강렬한 햇빛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머리카락이 건조해지고 탈색되므로, 양산이나 창이 넓은 모자로 차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삼푸, 파마, 염색, 드라이
샴푸에는 대체로 계면활성제가 들어 있어 때로는 모발의 뿌리까지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파마의 원리는 케라틴으로 된 머리카락의 구조를 파괴한 다음에 화학약품으로 다시 고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주 하시는 것은 모발 건강에 해롭습니다.
염색약의 주성분인 과산화수소는 모발의 단백질을 파괴하기 때문에 반복적인 염색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복적인 염색과 파마는 모근을 손상시켜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자주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석달에 한번 정도 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아침마다 습관적으로 하는 드라이도 머리카락을 상하게 하는 주된 원인입니다.

스타일링 제품의 사용
무스, 젤, 스프레이 같은 각종 스타일링 제품이 직접적으로 탈모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두피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염증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탈모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제품에 들어있는 화학 성분들이 두피에 자극을 주어 탈모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모공을 막고 머리카락 성장에 악영향을 미쳐 탈모가 악화되기도 합니다.

+ 헤어 스프레이
스프레이에는 점액질과 지질의 성분이 들어 있어 잘못 썼을 때는 머리카락이 붙은 채 잘 씻겨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모발의 건강을 위해서는 스프레이의 사용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 헤어 젤
계면활성제가 모발의 내부에 스며들면 멜라닌 색소를 파괴시키고 모발을 구성하는 단백질을 파괴시킵니다.
가능하면 젤이 필요 없는 모발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반드시 써야 한다면 입자가 미세하면서 계면활성제가 없는 식물성 제품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사
스트레스를 받으면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서 탈모를 악화시킵니다.
과다한 스트레스가 지속적으로 쌓이게 되면 두피 근육의 경직으로 혈액 순환, 산소 공급, 영양 공급을 방해하고, 두피의 전반적인 순환장애로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바로 해결해 주는 것이 탈모진행을 차단하는 방법입니다.
모세혈관을 통해서 영양공급이 원활해야만 머리카락이 제대로 자라므로 균형 잡힌 식생활이 중요합니다.
해조류, 녹황색 채소를 많이 먹어서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등의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육류와 과다한 유지방 제품, 당분, 염분, 인스턴트 음식, 커피, 탄산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음식 또한 스트레스와 더불어 탈모의 2차적인 원인이 됩니다.